아스트라제네카 물량 남아 30세 이상도 잔여백신 접종 가능 발표에 30대 부글부글, 英 'AZ 혈전 위험, 30대 더 높다' 정부 불신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남아 30세 이상도 잔여백신 접종 가능 발표에 30대 부글부글, 英 'AZ 혈전 위험, 30대 더 높다' 정부 불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30대 이상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지만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남은 백신을 바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30세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Z 백신 접종에 권장되는 나이는 50세 이상과 동일합니다. 다만 국내 코로나 19 예방 상황과 AZ 백신 사용량을 감안하면 30세 이상 연령대에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정책이다. 연구팀은 “50세 미만의 연령대에 AZ 백신이 주어지면 두 번째는 파이저(Pfizer)라며 신청자가 50세 미만이면 두 번째 백신을 파이저(Pfizer)로 만들어 AZ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간격은 8주 간격으로 있지만 특별한 상황이 생기면 2차 예방접종일을 4주에서 12주로 조정할 수 있다." 최근 백신 수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AZ 잔여 백신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상황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아스트라 백신은 폐기될 예정이어서 정부가 아스트라 백신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을 정했지만, 정부가 아스트라 백신의 권장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올린 이유는 안전 때문이었다.
김모(35) 경기도 직원은 30대 때 “안전이 아닌 백신 수급 문제를 근거로 정부가 왔다갔다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선에 있는 학교에 와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아스트라-파이저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받은 30대 신경정신과 의사 최모(35)씨는 제조 방법이 달라 긴장했지만 한 달도 안 돼 정책을 뒤집었다며 “그런 경우라면 교차백신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정부의 잦은 정책변화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결정 직전 영국에서 혈소판 감소(TTS)로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병원 연구진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아스트라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후군은 매우 드물지만, 나타나면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 "옥스포드 대학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동 개발이다. 연구원들은 3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영국 병원에서 의심되는 220건의 증상과 결과를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혈전 증후군은 50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받은 5만 명 중 1명에서 발생했다. 50세 이상의 10만 명당 1명꼴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연 발생률은 백만 명당 5명입니다. 10만명을 계산하면 0.5명인데,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한 50세 미만의 혈전증 가능성은 자연발생의 약 4배다. 옥스포드 대학의 혈액학자인 수 페이버드는 "이 결과는 혈전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트라 백신은 젊거나 건강한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며 사망률이 높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혈소판 수치가 낮고 뇌출혈이 있는 경우 특히 위험하다. "물론 예방접종의 이점이 비백신의 단점보다 크다는 것은 분명했지만,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혈전증의 위험에 더 많이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백신 공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5월 아스트라 예방접종 권장 연령을 30세에서 40세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지난 4주 동안 아스트라 예방접종 이후 혈전증은 없었다. 페이버드 박사는 "영국이 아스트라 백신을 40대 이상으로 제한함에 따라 혈전증의 급증은 진정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200명이 조금 넘는 작은 표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발표된 증거에 따르면, 아스트라 백신은 다른 백신과 유사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TTS의 발생률은 매우 드물고 치료가 가능하다. 그는 "TTS는 첫 번째 예방접종 후 인구 100만 명당 8.1명에서 발생했으며, 두 번째 예방접종 후의 발병률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와 같다"고 말했다.“코로나 19 진단 후 혈액 응고의 위험이 훨씬 더 커.”
